[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위성방송과 위성DMB, 국제전화 등 위성을 이용한 통신 사용에 장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23일 추분을 지나며 태양과 위성, 지상 수신국이 일직선상에 놓이게 되는 위성일식에 의해 태양전파간섭이 생겨 위성 통신 장애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시간은 매일 4분에서 최대 30분간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위성방송의 경우 시간 간격을 두고 화면에 모자이크가 나타나거나 색이 변하는 현상이 되풀이해 나타날 수 있다. 또 위성 수신기가 방송 신호를 아예 수신하지 못할 경우 신호약함 표시화면이 몇분간 지속될 수 있다. 위성일식 기간동안 위성과 지상 관제국간의 통신 두절로 위성의 자세 제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장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법원은 16일 수사에 협조한 점을 들어 징역 3년 6월에 추징금 300억원을 선고했지만 법원의 이같은 선고에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박 회장에 대한 이같은 선고는 2주전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하면서 정치권과 국민들로부터 로비 몸통은 관대하고 깃털은 무거운 잣대를 들이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어 이날 법원의 판결을 주목하고 있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16일 “290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정, 관계 인사들에게 수십억원대의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 됐지만 피고인이 세무조사로 760억원의 세금을 납부했고, 포탈액 이상의 벌금이 선고돼 결국 1000억원이 넘는 돈을 납부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판결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회사들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유명 대형 종합병원들에 대해 이르면 다음달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가 의약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병원까지 처벌 범위를 확대한 것은 이례적이다.  16일 공정위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달말쯤 전체회의를 열어 제약사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대형 종합병원들에 대해 과징금 부과 등의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약값 거품'의 요인으로 지적돼온 제약회사들의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제공한 제약사는 물론 제공을 받은 쪽도 함께 처벌해야 한다는 것. 처벌 수위는 이미 제재조치를 받은 제약사들과 동등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이들 병원들에 대해 최대 수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전국 학원 10곳중 3곳은 학원비를 카드로 받지 않고 현금으로만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16일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전국 학원 11만1814곳 중 69.1%만이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했고,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주는 학원은 전체의 83.7%였다. 다시말해 학원의 30.9%는 학원비나 교재비를 현금으로만 받고, 16.3%는 현금영수증마저 발급해주지 않는다는 얘기다. 신용카드 가맹률은 지난 2005년 53.2%에서 올해 상반기 69.1%로 증가했고, 현금 영수증 가맹률 역시 2005년 42.3%에서 올해 6월말 83.7%로 늘어났다. 학원의 수도 2005년 9만65개에서 올해 6월 말 11만1814개로 늘어났지만, 일부 학원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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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아닌 '차이'와 '다름'을 고민하는 인권 영화 [아이콘티브이/시사브리핑]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은 4개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문제들을 조명하고 있다. 영화의 제목과 포스터만 보자면 애니메이션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영화는 우리 사회에서 공감할 수 있는 몇가지 문제점을 잔잔한 에피소드로 엮어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사교육 열풍에 의해 고통받는 아이와 다른 집 아이들보다 자신의 아이가 뒤쳐질까 전전긍긍하는 엄마들의 현재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베지테리안'과 '스모킹 걸' 등 오해받기 쉬운 이들에 대한 인식이, 식성과 담배라는 취향의 다름의 문제가 직장내에서 이들에게 차별이

요즘 우리 주변에는 변변히 사람을 만날 장소를 찾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예전과 같이 건물 곳곳에 이른바 ‘다방’이라고 하는 커피숖을 찾아보기 힘들고, 더구나 힘들게 찾는다 해도 음료값도 비싸 부담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서울 도봉구 방학동 영천교회 1층(대한 기독교 감리회 영천교회 담임목사 이재덕)에 커피를 비롯해 음료까지 1500원에서 2000원이면 해결 할 수 있고, 정담을 나눌 수 있을 정도의 분위기 있는 약 8평 규모의 카페(푸른초장 커피 하우스)가 하나 있다. 물론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영천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이 카페는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특징도 있지만 저렴한 가격의 음료를 일반인에게 팔아 남는 수익금 전액을 관내 우수인제양성을

지난 2009년 1월 20일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위치한 건물 옥상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세입자와 전국철거민연합회(이하 전철연) 회원들, 경찰, 용역 직원들 간의 충돌이 벌어지는 가운데 발생한 화재로 인해 6명이 사망자가 발생 했지만 정부의 이렀다 할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전국 순회 촛불추모제를 개최한다고 ‘범대위‘밝혔다. 범대위는 “8월 전국 순회촛불추모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석전 투쟁승리를 위해 9월에 다시 한번 전국순회촛불추모제를 전개하고 추석 전 반드시 열사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편히 모실 수 있도록 전국 방방곡곡에서 촛불을 들자”고 호소하면서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거리 투쟁에 나선다. 용산참사 범대위에 따르면 오는 9월  14일 수원을 시작으로 청주와 전주, 천안

지난 1일 위암으로 사망한 영화배우 장진영씨의 유골이 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신현리 소재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 되면서 납골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 장진영씨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당(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은 그동안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매장 문화의 문제점과 탈랜트 고 최진실씨의 유골함도난 사건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양평의 모납골묘의 단점을 단숨에 해결 할 수 있는 새로운 장례문화의 표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장례문화 변화의 추세는 납골당과 수목장 등으로 급격히 이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매장문화가 대세를 이루어 매년 여의도의 몇 배에 달하는 땅이 매장으로 인해 묘지로 바뀌거나 대리석을

(사)한국영화배우인협회 이덕화 이사장은 3일 오후 4시 지난 1일 위암으로 사망한 영화배우 故장진영씨의 장지(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031-712-2004)결정과 관련 일부 잡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협회에서 간사와 3~4명의 직원을 장지로 긴급 파견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일부의 우려를 일축했다. 이덕화 이사장은 이날 오후 장진영씨의 장지인 ‘분당 스카이캐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고인께서 영화배우로서 많은 큰 업적을 남기시고 지대한 공이 크므로 협회의 긴급이사회를 거쳐 장지를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최종 결정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덕화 이사장의 촬영으로 직접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이덕화 이사장을 대신해 협회 부이사장인 영화배우

지난해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에 줄비하던 퇴폐 업소들에 대한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안마업소와 이른바 ‘이발소;로 불리는 성매매업소들이 자취를 감춘 지 불과 1년여 만에 서울, 인천, 경기를 중심으로 ’키스방‘이라는 신종 퇴폐업소가 학교주변은 물론 주택가 인근 까지 진출해 활개를 치고 있지만 경찰의 단속은 미미해 단속을 하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모르겠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유흥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영등포와 인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일대는 날이 어두워지면서 이들 업소들이 무작위로 뿌린 선정적인 전단지가 화장실과 길거리 나뒹굴어 다니고 있는 것은 물론 길거리에서 공공연하게 호객행위도 서슴없이 하고 있지만 이들을 단속해야 할 경찰은 인력 부족을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지난 1일 영화배우로 장진영씨가 위암으로 사망해(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치러질 장지가 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신현리 636-1번지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031-712-2004)으로 최종 결정 됐다.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 장진영씨의 부친인 장모씨가 방문해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의 봉안당에 안치하기오 최종 합의 했다”고 밝히고 “고 장진영씨의 안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故(고)장진영씨의 유해가 안치 될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은 분당 스카이캐슬 무모공원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가 지난 달 10일 영화, 예술인 전용추모관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곳으로 고 장진영씨도 '분당 스카이 캐슬추모공원'에 안

상명여대(의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미스 충남 진에 선발된 후 영화배우로 활동하던 장진영씨가 위암으로 1일 사망해(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故(고)장진영씨는 지난 2001년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페스티벌레이디상을 수상하고, 2007년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그리메상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던 중 이날 위암으로 사망해 오는 3일 성남 화장장에서 화장을 한 후 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신현리 소재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 된다.故(고)장진영씨는 지난해 9월 뜻밖의 위암 판정을 받은 후 1년여의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인해 사망했다. 특히

54년간 장기집권을 하던 자민당이 파벌·세습정치에 환멸느낀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총선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자민당의 대패는 이미 예견된 일로 제1야당인 민주당이 단독 과반수를 훌쩍 넘겨 54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루게 됐다. 일본의 총선에서 민주당이 단독 과반수를 넘어선 263석을 확보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은 반면 여당인 자민당은 84석을 공명당 11석, 사민당과 국민신당, 공산당 각 3석 등의 순이었다. 일본의 언론들이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300석 이상을 얻어 압승하면서 정권교체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아사히 TV는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315석을, 자민당이 106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으며, TBS 방송은 민주당이 321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1955년 창당 이후 일본을 장기집권했던 자민당의 독주시대가 막을 내리며, 한ㆍ일관계에도 청신호가 켜진 듯 보인다. ◆ 日, 민주당 압승..54년만에 새시대 열어 30일 치러진 일본 총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개표 결과 민주당은 총 480석 가운데 308석을 차지했고, 연정이 예상되는 사민당과 국민당은 각각 7석과 3석을, 일본당은 1석을 차지했다. 반면, 자민당은 119석에 그쳐 대패했다. 민주당은 1996년 구 민주당 결성 이래 13년간의 숙원이던 정권교체를 완수하며,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대표가 9월 중순 있을 특별 국회 일정을 통해 지명선거를 거쳐 차기 일본 총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민주당의 압승으로 사민당과 국민신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스카이라이프가 최근 HD와 SD급으로 재송신하던 19개 지역MBC 채널 중 HD급 재송신을 중단해 지역MBC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일 지역MBC 19개 채널의 HD 재송신을 중단했다"며 "이는 전파자원 낭비해소와 채널사용사업자(PP)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스카이라이프는 권역별 재송신에 있어서 MBC 한 방송사의 똑같은 채널을 SD 20개, HD 20개 합쳐서 40개를 내보내고 있었다”며 “결국 거의 동일한 내용의 방송채널을 40개 채널로 중복 송출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어 “위성전파가 한정돼있는데 지상파 중복재송신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전체의 40%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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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김명지, 어린시절 고전무용에 심취해 일본에서 10여년간 우리 고전무용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며 활동하면서 한 평생을 춤으로 살 줄 알았던 김명지라는 한 여인네가 지금은 무속인의 길을 걸으며 최근 정치적 사건(이미 지난 해 2009년 우리나라의 큰별 4개가 떨어진다고 예언 한 바 있다)에 대한 ‘예지력‘을 발휘하고 있어 정치인과 중견 사업가들이 선거를 앞두고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직업과 종교에 대한 편견이 심한 나라도 드물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답답함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속 시원히 털어 놓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방귀 꽤나 뀌는 기업인이나 국민들의 지지를 먹고 사는 정치인이든 종교의 유무를 떠나 자신의 미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