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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리사 의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장에 위촉
이에리사 의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장에 위촉
  • 강재규 기자
  • 승인 2014.06.1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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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선수출신이자 여성 선수촌장 기록 세워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16일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을 선수촌장으로 선임하고,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원회 영상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로써 이에리사 의원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7일까지 선수촌의 공식 대표자로 활동하며 선수들의 안전과 생활을 책임지고 공식행사 주관 및 선수촌에 방문하는 주요 인사들을 영접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지난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에서 우리나라 구기종목 사상 첫 세계재패의 역사를 썼고,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탁구대표팀 감독,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탁구대표팀 감독, 태릉선수촌장(여성 최초), 대한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 대한체육회선수분과위원장, (사)100인의 여성체육인 회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 간사로서 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초의 여성 태릉선수촌장에 이어, 역대 국내개최 국제종합경기대회 사상 첫 선수출신 및 첫 여성 선수촌장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또 한 번 쓴 이에리사 의원은 "체육인으로서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한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선수, 지도자로서 지내온 경험과 의정활동을 하며 갖게 된 안목을 더해 선수들과 선수촌을 방문한 손님들 모두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선수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수촌은 인천시 구월동 소재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22개동 2220세대를 1만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숙소로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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