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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前 장관 4.29재보선 출마 선언
정동영 前 장관 4.29재보선 출마 선언
  • 이병훈 기자
  • 승인 2009.03.13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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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일각 출마에 부정적
대선 패배와 18대 총선에 출마해 정몽준 의원에 고배를 마시고 미국 유학길을 떠났던 정동영 전의원이 오는 4월 29일 있을 전주 덕진 지역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정 전장관이 공식 출마를 선언한 것은 12일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전 장관은 출마를 놓고 상당한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번 출마 선언은 정 전장관이 처음 정치 입문 당시 출마 했던 자신의 고향이라는 배경도 잇는 것으로 분석 된다.

정 전 장관의 재보선 출마에 대해 당 일각에서도 출마와 불출마에 대한 이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지만 대선 패배과 총선 패배로 이번 재보선 출마를 포기 할 경우 정치 생명이 끝날 수 있다는 절박함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정 전장관의 출마 선언이 곧바로 출마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당의 공식 절차인 공천 심사를 남겨두고 있고,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이날 정 전 장관의 출마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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