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의원들 정 전 장관의 출마는 개혁 공천 취지 흐린다 반대
민주당 정동영 전 장관의 재보선 출마 선언으로 당내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 덕진 지역구 출마를 굳히고 있는 정동영 전 장관이 다음 주말 쯤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장관의 귀국은 민주당이 다음 주부터 공천 심사에 착수하는것에 때를 맞추은 것으로 정 잔관의 출마 선언과 귀국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상황으로 민주당은 상당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 전 장관은 당내 비판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지 조직에 전화를 걸어 출마의사를 확실히 하는 등 정면 돌파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정동영 전 장관의 지지세력인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은 전국 모임을 계획하고 있지만 당내 사정은 순탄하지 않게 돌아가도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당내 386 출신 의원들은 정 전 장관의 출마는 개혁 공천의 취지를 흐리게 한다며 공천 배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있어 정 전 장관의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내 계보간 대립이 표면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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