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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朴원순 - 金무성,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선두
[여론조사]朴원순 - 金무성,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선두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4.11.28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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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흥섭기자]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방송 <팩트TV> 공동으로 어제(11월 27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박원순 서울시장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층(n : 419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김무성 당 대표가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2위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김문수, 남경필, 오세훈, 원희룡, 이완구, 정몽준, 홍준표 여덟 사람 중에서 새누리당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8.5%의 지지를 얻은 김무성 대표가 13.2%의 김문수 전 지사를 오차범위(±4.8%p)를 벗어난 15.3%p 앞서며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정몽준(9.1%), 오세훈(8.6%), 이완구(8.2%), 홍준표(7.0%), 남경필(5.6%), 원희룡(2.1%)순으로 뒤를 이었다(무응답 : 17.8%).

김무성 대표는 남성(26.4%), 여성(30.5%), 30대(28.2%), 40대(17.9%), 50대(27.5%), 60대(37.3%), 서울(26.5%), 경기/인천(25.8%), 대구/경북(38.6%), 부산/울산/경남(36.6%)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김문수 전 지사는 경기/인천에서 24.1%로 선전했고, 이완구 원내대표는 충청에서 33.6%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n : 184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양상을 보였다.

“김부겸,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안희정, 정동영 여섯 사람 중에서 새정치연합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3.0%의 지지를 얻은 박원순 시장이 31.5%의 문재인 의원을 오차범위(±7.2%p) 내인 1.5%p 앞섰고, 안철수(13.2%), 김부겸(6.6%), 안희정(5.7%), 정동영(2.8%)순으로 뒤를 이었다(무응답 : 7.3%).

박원순 시장은 남성(박 37.2% vs 문 28.1%), 문재인 의원은 여성(박 25.3% vs 문 37.6%)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다.

이 조사는  11월 27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10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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