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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을 위해 준비했어요!
당신만을 위해 준비했어요!
  • 이래미 기자
  • 승인 2015.08.1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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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시대를 맞이하는 기업의 자세

[이수빈 칼럼] 최근 에릭슨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세계 모바일 이용자가 2014년 71억 명에서 2020년 92억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2015년 말까지 전세계 성인인구 50% 이상이 스마트폰을 소유하게 되고,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의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보일 것이라는 걸 뜻한다.
이미 국내에서만 스마트폰 이용자가 3천만명을 넘어선 시점. 이제 사람들은 스마트
폰을 통해 더 자주 소통하고, 각종 뉴스나 영상 등의 컨텐츠를 소비하며, 필요한
물품을 모바일로 쇼핑하는데 익숙하다.

최근 필자가 대표로 있는 PR컨설팅 회사 글램스톤의 ‘SNS플랫폼 선호도’ 조사결과
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은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네이버밴드,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 채널을 소통의 목적에
따라 중복 혹은 교차해서 사용하는 양상이다.

이렇듯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다채널 시대를 맞이하면서 산업전반에 개인화 트렌
드는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다양한 산업에서 구체적인 개인화 서비스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모바일네이버에서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주제판을 선택하고, 순서를 변경할 수 있는 메인 편집기능을 활용하는 이용
자가 개편 2달 만에 전체 이용자의 23%을 넘어섰다고 한다. 또 이 중 '뉴스'판이
아닌 연예, 동영상, 쇼핑 등 본인이 원하는 주제판을 모바일 메인 첫 페이지로 설정
한 이용자도 약 2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브랜드 네이밍부터 개인화를 앞세웠다.

““내가 중심이 되는 LTE의 시작, 날 위한 LTE!””라는 슬로건으로 LTE ME브랜드를 출시했다. LTE ME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날 위한 최적의 네트워크 품질', '비디오 라이프', '맞춤형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전략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컨텐츠 소비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TV와 같은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은 점차 약해지고 방송에서 보기 힘든 형식의 개인화, 맞춤화 영상이 각광받고 있다. 이용자 각각의 시청패턴과 관심사에 맞는 컨텐츠를 얼마나 빨리 제공하느냐가 향후 비디오 시장 선점의 관건이라는 전망이다.
개인화 서비스의 영역은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에서 업무용 소통과 협업을 위해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툴도 시대에 맞게 변화되고 있다. 소셜웨어(기업용 SNS) 전문기업 타이거컴퍼니는 이미 기업용 협업툴의 개인화 트렌드를 예측하고 ‘티그리스’라는 소셜기반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출시했다. 티그리스는 조직 구성원이 산발적으로 사용하던 이메일, 게시판, 메신저, 문자/전화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단일화하였고, 모든 디바이스에 완벽하게 호환되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워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사용자 개개인의 업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개인화된 화면에서 ‘나’의 관점으로 타임라인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엔 ‘티그리스 클라우드’ 버전을 출시하여 중견 중소기
업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인당 월 5,000원이면 티그리스의 기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티그리스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대검찰청, 문화체육관광부,
하이원리조트, 매일유업, GS에너지, 삼성전자 등 20여 기업에 다양한 형태로 적용된 바 있다.

이제 모든 산업에 걸쳐 ‘개인화트렌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것 같다.
이제 브랜드가 내세우는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커뮤니케이션하는 시대는 종식됐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소비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을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개인화된 메시지와 컨텐츠,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 보다 감성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다. 그러나, 다채널 시대라고 무조건 다양한 채널에 노출을 많이 하면 고객이 몰려올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 이전에 그 브랜드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명확하게 확립하는 것이 우선이다. 과욕을 부려 브랜딩이 미쳐 확립되기 전에 전방위적인 홍보를 한다면 일시적인 효과만 볼뿐, 고객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데 실패할 확률이 높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마케팅 채널이 변화한다 하더라도, 브랜드가 사랑받는 원칙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바로 진정성 있게 꾸준히 고객과 관계를 형성해 가는 것 말이다. 인간관계의 원칙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수빈 대표

글램스톤 PR Consulting & Survice 대표
글램스톤 Trend 연구소 소장
한국세일즈협회 이사
컬럼니스트, 강사(커뮤니케이션, 퍼스널브랜딩 관련)
‘문학저널’‘사상과문학’2014 신인문학상 수상(시부문)
P&G, 라네즈, 일렉트로룩스, 삼성전자, 서울디자인재단등
IT전자, 소비재 공공분야 50여개 이상 브랜드 홍보컨설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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