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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김태희에게 키스 10번하고 따귀 4번 맞아
이병헌, 김태희에게 키스 10번하고 따귀 4번 맞아
  • 유성경 기자
  • 승인 2009.10.1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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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이병헌, 김태희에게 키스 10번하고 따귀 4번 맞아
시사연예 2009/10/15 08:48

[아이콘티브이/시사브리핑]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첩보 요원으로 변신한 이병헌이 김태희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하다 따귀를 맞았다. 국가안전국(NSS)에서 팀장과 요원으로 함께 일하게 된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현준(이병헌)이 승희(김태희)에게 기습 키스를 하자 놀란 승희가 가차없이 현준의 뺨을 때리게 된다. 하지만 남자답고 대담한 현준이 굴하지 않고 또 다시 키스를 하자 결국 승희도 그의 맘을 받아 들이며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장면에서다.

극 중 첫 키스씬이고 따귀까지 때려야 하는 부담스러운 촬영에 앞서 두 사람은 캐릭터의 감정 상태를 의논하며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병헌의 따귀를 때려야 하는 김태희가 걱정과 부담을 감추지 못하자 이병헌이 “그냥 한방에 해치워. 그렇다고 여기서 나를 한방에 KO 시키진 말고~”라는 농담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풀어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지만 막상 슛이 들어가자 이병헌의 기습 키스에 매섭게 따귀를 때려 미안해하던 김태희에게 뺨을 만지던 이병헌이 “그동안 열심히 한 무술 연습 여기서 쓰지는 말아줘”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결국 이병헌과 김태희의 달콤 살벌했던 키스씬 촬영은 클로즈업과 NG를 합쳐 10번의 키스와 4번의 따귀를 맞는 것으로 끝이 났다.

[편집장 - 사이다 with 족발] ☆ 맞는 이병헌이 부럽다.

◇◆◇ 아이콘티브이 뉴스 취재팀 <최종편집 ⓒ 아이콘티브이(www.icontv.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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