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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이시영에게 하루 종일 아랫입술 물린 사연
이범수, 이시영에게 하루 종일 아랫입술 물린 사연
  • 유성경 기자
  • 승인 2009.10.2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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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이시영에게 하루 종일 아랫입술 물린 사연은? 고무줄 키스씬!
아이콘뉴스 2009/10/22 15:16



아이콘뉴스/시사브리핑영화 속 백미라 불리는 키스씬 중 영화팬들 사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장면은 <타이타닉>의 갑판 키스, <노트북>의 빗속 키스, <스파이더맨>의 거꾸로 키스씬 등이 있다. 이를 능가하는 이범수·이시영의 ‘고무줄 키스’는 이시영에게 물린 이범수의 아랫입술이 탄력 있는 고무줄처럼 늘어난다 해서 현장의 스탭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빈 교실이라 굳게 믿고 이범수에게 저돌적인 키스 세례를 하던 이시영은, 숨어있던 장기범(홍찬혁 역)과 눈이 마주치자 화들짝 놀라면서도 끝까지 물고 있던 입술을 놓지 않았다. 이런 코믹하면서도 짜릿한 상황 속에서 탄생한 ‘고무줄 키스’는 영화 속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키스씬 촬영은 완벽한 각도와 타이밍을 잡기 위해 수십 번의 NG끝에 독특하고 짜릿한 키스를 재현해냈다고.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은 이시영은 “키스씬을 위해 하루 종일 굶었고 너무 떨려서 NG를 많이 냈다”며 키스씬의 어려움을 토로, 경험 많은 베테랑 이범수는 “하루 종일 아랫입술이 물려 있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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