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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소통과 긍정에너지가 고성과 기업으로 가는 지름길
끊임없는 소통과 긍정에너지가 고성과 기업으로 가는 지름길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6.01.2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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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안태식 기자]지난 22일 고용노동부가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과 관련된 ‘양대지침’ 발표와 시행을 강행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8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저성과자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저성과자 해고지침으로 인해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기업의 조직활성화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성과자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로는 ‘내부 조직문화의 저해’(53.5%)에 이어 ‘조직성과 하락’(35%), ‘기업 이미지 훼손’(10.2%) 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근로자 가운데 저성과자 비중은 대기업이 높았으며 저성과자에 대한 재교육 등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해도 개선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저성과자가 발생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조직관리와 소통의 저해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조직은 매우 다양하다. 구성원들이 의욕적으로 협력하고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팀과 조직이 있는 반면, 서로의 일에 무관심하고 타성과 매너리즘에 빠져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내는 조직이 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팀과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에너지 상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많은 최고경영자들이 혁신의 원동력으로 에너자이저를 꼽는다. 팀과 조직에 의욕과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자이징 리더는 매력적이다. 에너자이징 리더십의 첫 번째 특징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목표를 공유하고 그 목표가 이루어지도록 전심전력을 다하는 추진력이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부하직원들에게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도전할 것을 장려하는 것이다. 세 번째 특징은 자신과 부하직원의 강점을 찾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는 점이다.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타이거컴퍼니의 ‘티그리스 소통연구소’는 “조직원들이 무기력함과 에너지의 고갈을 호소할수록 긍정 에너지와 신바람을 되찾기 위한 리더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조직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팀을 생동감 넘치는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에너자이징 리더십이 절실이 요구된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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