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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이끄는 여성 리더, 신동학 상임대표
지역사회를 이끄는 여성 리더, 신동학 상임대표
  • 김진경 기자
  • 승인 2016.03.2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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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관 (이미지 출처 : 홈페이지)

[시사브리핑]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를 추진 중인 세계적인 국채보상 기념사업회의 상임대표을 여성 리더가 역임했다. 지역의 여성 롤모델이자 일하는 여성으로서 그리고 사회사업을 이끄는 리더로서 신동학 상임대표의 통찰과 포부를 들어보았다.

1. 대표님이 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하시는 것에 관해서는 언론에서 여러 차례 접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임대표를 역임하고 계신 국채보상 기념사업회의 활동에 대하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위치한 기념비
대표적인 활동 성과로는 세계최초 민간주도 경제자주권 회복운동으로 1997년 IMF외환위기 때는 금모으기운동을 한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세계에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등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전례 없는 구국운동이었습니다.

또한 발상지인 대구에서 90주년 기념식을 가졌고 이를 계기로 100주년 기념준비회가 발족, 국채보상로지정과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조성, 기념비 건립을 실행하였고 2011년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이 성금으로 건립되면서 수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당시의 애국심과 국난 극복 의지를 되새기는 국민교육의 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회는 올해 1월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관과 세계기록유산 달빛 학술토론회를 개최, 한국의 대표적 시민사회운동인 국채보상운동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공감하고 실천키로 하며 향후 세계기록 유산 등재과정에서 상호협력키로 하는 동서화합과 국민대통합의 민간교류협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국채보상운동은 국내에 머물지 않고 현대화 세계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국채보상운동에서 보여준 애국정신은 대구만의 유산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유산이자 전세계가 공유해야하는 자산이기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2. 2001년에 설립된 (사)일하는 여성연합 활동에 대하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세계적으로 경제성장의 핵심 키는 “여성의 경제활동참여”라고 일컫는 가운데 OECD는 한국여성의 경제활동이 남성 수준에 이를 경우 한국경제 성장률이 연평균 1%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으나, 현재 한국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51.3%에 불과(2014년 기준), 선진국(포물선)과 달리 상당수 여성이 가사와
신동학 상임대표 (이미지출처: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육아 부담 등으로 30~40대부터 경력단절 현상을 겪는 M커브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문화적․역사적 전통이 강한 대구를 대표하는 단체인 (사)일하는 여성연합은 지난 2001년에 창립, 일하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복지증진, 여성의 사회적 참여확대, 직종간의 사업협조 정보교류 등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대한민국 혁신경영인 대상(사회공헌부문), 대한민국 의정대상&인물대상 수상 등 활동의 결실을 인정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여성의 자기발전을 위해 한국여성미술대전과 여성문화공연한마당, 탈북여성, 다문화가족 공연 등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결손․조손 가정 자녀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전해주는 ‘이모맺기운동’ 및 농가의 바쁜 일손을 돕고 나아가 재배와 판매를 돕는 ‘일사일농’을 전개해왔으며 학교폭력, 성폭력 등 청소년 범죄해결을 위한 청소년 선도 활동과 진학지도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3. 신동학 상임대표님은 대구시는 물론 여성 리더의 롤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생을 일하는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여성들의 복지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 남녀 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에 맞는 많은 성과를 창출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평가를 받는 이유가 있다면?

국채보상운동여성 기념비(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그러한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50여년간 일하는 전문직업 여성인 의사로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무의촌 등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해왔고 대한어머니회, 전문직 여성클럽 등 여성단체 지도자로서 여권신장에 노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여성전문의료인 최초로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1억원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고 최초의 여성운동으로 조명 받고 있는 국채보상운동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참여 했습니다. 일련의 활동을 통해 제 자신이 경제적 부자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근검, 절약하며 지역사회와 나라에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더 따듯한 세상을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나보다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답게 살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왔고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위해 여성으로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4. 최근 아동 학대와 여성 성폭력 등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각종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 지 그리고 대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최근 인천 소년 학대사건, 부천 초등생 아들 시신훼손 사건 등 아동학대 문제와 여성 성폭력문제들이 대두되면서 사회적인 분노가 극에 달하여 심각성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관계당국과 학교와 사회가 모두 함께 반인륜적인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대어야 하며 제도보완과 국민의식개선이 시급하며 철저한 예방과 강력한 처벌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일하는 여성연합 범죄예방 여성분과를 운영하는 한편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 여성분과위원회 회장도 역임하면서 특히 여성관련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이슈가 된 물래카메라 범죄를 비롯 강간, 추행, 성희롱 등 성범죄의 증가는 물질만능주의와 성의 도구화, 성상품화를 부추기는 향락 폭력문화와 함께 성교육 부재로 그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성범죄는 피해회복이 어렵고 피해자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는 범죄로 무엇 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우리 모두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성폭력예방’에 앞장서야 하며 적극적인 제도마련과 홍보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현재 대구시는 물론 국가적으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많은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안은 사실상 마련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대구시가 경제 활성화를 통해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대구지역은 표면상으로는 ‘섬유패션의 도시’, ‘컬러풀 대구’, ‘첨단의료도시’ 등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는 대기업 하나 없는 중소기업도시로 GRDP(1인당 지역총생산) 20년 연속 전국 최하위, 울산의 1/3 수준에 그쳐 개인소득수준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자녀과외비는 주요도시보다도 더 많이 소요되는 등 암울한 나머지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대구시는 올 한해를 ‘청년대구 건설 원년’으로 정하고 대구 미래 청사진과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대구창조경제단지완공, 청년상인 육성, 청년문화특화거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체질 혁신을 서두르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 가고 있으나 결국 조속한 상용수출화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대구지역민들은 대기업 하나 없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대구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삼성에 대한 지역기여도에 대해 기대와 여망이 큽니다. 특히 지난 2014년 9월에 대구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 삼성은 전담기업으로 대구지역 경제 재건을 지원한다는 기본 목적에 맞게 대구에 투자를 확대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고 대구시도 대구스타 기업 등 우량기업에 대한 취업박람회를 활성화하는 등 보완대책과 함께 최근 권영진 대구시장이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 행사에 다녀왔듯이 필요하다면 향후 인도IT 전문인력을 수입, 글로벌 스마트시티로서 새로이 자리매김할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대문대답’(대구의 문제는 대구에 답이 있다)이라는 말로 저의 소견을 요약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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