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뉴스/시사브리핑 패션 2009/11/06 15:15
지적이고 당찬 매력으로 KBS 2TV <아이리스>에서 두 남자를 사로잡는 NSS 최고의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을 맡은 김태희가 강렬한 캐릭터 완성을 위해 데뷔 이래 최초로 짧은 단발 머리로 변신했다.
지난 11월 5일 방영된 <아이리스> 8부에 등장한 김태희는 데뷔 이래 최초, 짧은 단발 헤어 스타일로 변신을 선택했다. 일명 ‘사탕 키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김태희는 드라마 속 연인 현준(이병헌)과의 가슴 아픈 이별 이후, 첩보 액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드라마의 중반부 연기를 위해 헤어스타일 변화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두 달 반 전부터 머리를 자르고 촬영을 소화했지만 드라마 본 방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공개하겠다는 것이 그녀의 의지였다고. 이를 위해 머리를 자른 후 참석한 각종 공식행사에서 몇 시간이 소요되는 붙임 머리 작업의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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