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국제 주류 소비 트렌드와 신제품 등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3일가 24개국 400여 부스의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주류전문 박람회로서 약 5,0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주류를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 주류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내 와인수입 상승세에 반응하여 각지에서 모인 해외 참가업체가 증가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전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부스를 마련하고 각종 시음회를 열었다. 대표적인 와인 생산수출국인 이탈리아 이외에도 캐나다, 포르투칼, 호주, 몰도바 등에서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와인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각 나라의 주류 소개 부스 이외에도 현직 소믈리에가 와인을 추천해주는 sommelier's best wine collection이 특별관으로 운영되고 world beer festival을 통해 국내 최대의 맥주 시음행사와 전문세미나, 비어토크와 맥주클래스 강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명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