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2016 책나라군포 철쭉축제’는 3일에 끝나지만, 철쭉동산에서는 4일에도 흥겨운 시민 잔치 마당이 펼쳐진다.

철쭉동산이 조성된 수리동의 지역주민들이 지난 1년여 동안 갈고닦아온 재능을 꽃피우는 ‘제14회 수리동 자치문화 대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군포시 수리동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노래교실, 우쿨렐레, 통기타, 챠밍댄스 등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연중 키워온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모두 하나 되는 모범적인 자치문화를 많은 사람과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일 오후 7시부터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열릴 수리동 자치문화 축제는 수강생 재능 발표회가 진행되며, 초대 가수인 문희옥과 헤븐의 초청 공연 등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행사 진행 정보는 수리동 주민센터에 문의(390-8772)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성백연 수리동장은 “지난 13년 동안 누적된 주민자치 문화잔치의 경험과 성과를 이번 14년째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