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김정배 기자]대구시는 여름철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는 대구시, 구․군,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서 5개 반 15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유원지, 놀이공원 등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음료류, 얼음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 300개 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표시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보관방법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여름철에 자주 섭취하는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식품접객업소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 샐러드, 김밥, 빙수 등 117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강석중 식품관리과장은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재발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이 시민들에게 안전한 여름철 다소비식품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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