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서구문화회관에서 서부소방서, 유지관리업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6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은 고층건물 승강기 사고에 대한 초기대응 및 구조훈련이었다.
이날 훈련은 승강기 안전교육 후 체감형 실전훈련으로 승강기가 정전 또는 고장 등으로 급정지되는 실제상황을 연출했다. 승강기 안에 갇히게 된 이용객이 비상통화버튼을 눌러 구조를 요청하고 119구조대와 승강기 전문기술자가 신속히 출동하여 구조 활동을 펼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실제상황처럼 진행된 훈련인 만큼 관리주체, 유지관리업체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윤송규 복지생활국장은 "안전한 상태란 위험 원인이 없는 상태 또는 위험 원인이 있더라도 인간이 위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세워 그 사실이 확인된 상태를 뜻한다. 단지, 재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안전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예측 될 수 있는 잠재 위험을 포함한 안전대책이 수립되어 있어야만 안전이다."라고 밝히며 우리 주변의 작업 환경에 살펴보고 선도적으로 안전칸막이, 안전통로, 안전장치 등을 설치하는 안전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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