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티투어버스 주요 노선을 기준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 자료를 보면 응답 업체 82개사 중 54.9%가 해운대 해수욕장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광안리 해수욕장이 52.4%로 2위를 차지했고, 센텀시티는 30.5%, 자갈치시장과 해동용궁사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달맞이길과 동백섬, 용두산공원도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바이어들이 느끼는 부산 관광지 문제점은 응답자 80% 이상이 교통 혼잡과 주차시설 부족을 꼽았다.
또한, 즐길 거리의 부족과 관광업계의 서비스가 아직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도 다수 지적했다.
한국무역협회 허문구 부산지역본부장은 "서비스산업이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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