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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협력
부산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협력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6.07.26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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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 부산시와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지역대학생 지원 확대 및 우수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7월 27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자체 처음으로 ‘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대학과의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한 부산시는 이날 협약으로 한국장학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생 취·창업 연계사업 추진 등 더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으로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대상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의 부산지역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지원금액은 ’16년 한국장학재단 대출 학자금에 대한 발생이자 1년분이며, 신청접수는 9월경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학자금 대출 및 장학사업 등을 통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지와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국가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재단으로 지난해 11월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대구로 이전했으며 올 5월 제3대 안양옥 이사장이 취임했다. 재단은 든든학자금 등 학자금 대출사업과 국가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세대 리더 육성 멘토링 등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과 학생복지 시설 설치 및 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재단이 지역 대학생들의 현실과 문제를 고민하고 적극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우수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역산업과 연계해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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