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독도박물관의 전시는 한국과 일본의 사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불법적이고 허구적이라는 것을 밝히는 독도의 역사에 집중해왔지만 전시 사료의 전문적인 내용으로 인하여 관람객이 전시물을 이해가 어려웠고 박물관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체험적인 요소가 부족하였다.
독도박물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하여 독도의 역사, 자연, 생태 그리고 독도에 사는 사람들을 총괄적으로 다룸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하여 독도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 재개관과 관련하여 “오랜 준비기간 끝에 새롭게 단장된 독도박물관은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해야만 발전해나갈 수 있다.”며,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모든 국민이 꼭 한번 독도박물관을 방문하여 평소에 몰랐던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가슴에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재개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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