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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수도분야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부산시 하수도분야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6.08.11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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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부산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결과 광역하수도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이 7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22개 세부지표에 대한 서류평가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이루어 졌다.

부산시(생활하수과)는 지난해 평가결과‘다’등급에 그쳤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요금인상으로 인한 영업 수익의 증가, 자산재평가를 통한 영업비용의 감소, 지속적인 부채상환을 통한 부채비율 감소 등 영업수지 비율이 크게 개선된 점과 고객 만족도 점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나”등급(1위)으로 등극하였다고 밝혔다.

경영평가결과 우수사례로는 총괄원가가 전기 대비 13.22% 감소, 당기 하수도요금 인상으로 인한 영업수지비율이 98.15%로 하수도직영기업으로는 매우 높은 영업수지비율을 기록하였으며, 부채비율 또한 7.85%로 7개 하수도 직영기업의 평균 29.3%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객만족도 부분에서 전년대비 2.28점 상승한 68.75점 기록하였으며, 재정균형집행목표(100% 초과 달성) 및 전기평가지적사항 이행실적(92%)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산시는 2015년도 TMS 사건 및 하수처리장 악취 발생 등 여러가지 악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2016년 친환경 하수관리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남부공공하수처리시설 시설개선, 분류식하수관로 확충, 감전유수지 다기능 저류시설 설치와 하수처리장 악취예방과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 강변, 녹산하수처리장 등 소화조 효율개선과 슬러지 수집기 교체 등 악취저감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는 등 하수도 전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근희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도“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수관리와 원가절감 및 요금현실화 등 경영혁신의 노력이 이번 행정자치부 평가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하수도 시설개선과 친환경적인 하수관리를 위해 더욱 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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