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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최우선의 원칙 실현 - 부산시, 아동 행복 ․ 권리존중 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 최우선의 원칙 실현 - 부산시, 아동 행복 ․ 권리존중 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6.08.23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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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부산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권리를 존중받는 부산 만들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8.24 오후 3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Child-Friendly City) 사업에 부산시가 동참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사업은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시하고 부산시의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착취․폭력․학대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또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기본원칙과 아동권리 협약에 따른 4대 권리를 중심으로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각 구․군별 정책추진을 견인하고, 모든 구․군의 인프라와 서비스 환경이 아동친화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부산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시행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에도 가입해 전국 각 지차체들과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보 및 우수사례도 교환하게 된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까지 총 34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지방정부협의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과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로 우수사례 공유, 정보교환 등 아동친화정책을 협의․발전시키는 기구이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해서 2년 연속하여 예방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여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를 신설 추진중으로 올해 10월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밑바탕을 제공하여 가족이 다 같이 행복하게 되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며, “이를 위해 부산시는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모든 영역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또, 아동친화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동들이 성장해 도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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