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당대회에서는 7개월 동안 비대위를 이끌었던 김종인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당대표 후보 정견발표 그리고 직능별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발표로 이어져 이날 오후 6시 40분 개표를 마쳤다.
오늘 신임 더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된 추미애 대표는 "당의 강력한 혁신과 개혁을 통해 오는 2017년에 있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대에서 후보별 특표율을 보면 추미애 54.03%, 김상곤 22.08%, 이종걸 23.89%를 얻었고, 부문별 최고위원에는 여성 유은혜 42.92%, 양향자 57.8%를 청년 최고위원은 김병관 55.56%, 이동학 29.8%, 장경태 14.61%였으며, 노인 최고위원은 제정호 39.86%, 송현섭 60.14%를 얻었다.
그러나 이날 전당대회에서 전국 각 도당위원장에 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까지 주류측이 당을 장악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극심한 계파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더불어민주당은 주류와 비주류 간 내홍이 재현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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