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경북산 한우 18~53% 할인행사
[시사브리핑 신진범 기자]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이하여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청 홍익관 앞에서 예천축협과 함께‘추석맞이 축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 행사는, 육류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산 우수 한우고기를 정상가 보다 18~5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한우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한우가격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한우고기 소비는 감소추세에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러 상황에 의해 평년과 달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가 예상되는 한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고품질 경북산 한우고기 할인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넉넉한 한가위가 되고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문조 축산경영과장은 “추석맞이 축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대책 일환으로 농․축협을 통한 계통출하를 확대하고, 도축 작업시간 연장과 휴일 도축작업 실시하고 있으며, 한우고기 할인판매, 축산물 직거래 판매행사 등 지속적인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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