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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시도 SF괴수 웹무비 '특근' 언론시사회 현장
국내최초시도 SF괴수 웹무비 '특근' 언론시사회 현장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6.10.21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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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통해 10월 21일부터 공개

[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지난 19일(수)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특근'’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상영이 끝난 후 진행된 기지간단회에는 '특근'을 제작한 윤창업 프로듀서, 김건 감독, 허일 웹툰 작가와 김상중, 김강우, 주원, 이유영이 참석했다. 영화 '특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수에 맞서는 특수요원들의 활약을 담은 SF추격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웹툰과 동시에 진행되는 웹무비로 최종적으로는 장편영화 제작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작품이다. '특근'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이후 오랜만에 제작된 SF괴물이다.

 영화를 제작한 윤창업 프로듀서는 “" 이 작품을 장편영화로 제대로 제작하면 100억이 넘게 들 것이다. 어느 투자배급사도 신인 감독에 SF 괴수물에 선뜻 쉽게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런 장르를 잘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 파일럿 형식의 웹무비로 먼저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편영화로 이미 호평을 받았던 김건 감독은 “"웹무비 형태로 전체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런 부분은 웹툰과 크로스오버하며 보충할 것이다. 대학 졸업작품을 만들 당시 자동차 액션을 찍고 싶다고 생각이 있었는데 거기에 괴물이 등장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러니보니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더라"고 전했다.

김상중은 "처음엔 대체 무슨 작업을 하는지를 몰랐다. 내가 자동차 CF를 찍는건지 영화를 찍는건지 몰랐었다(웃음).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 모형 안에서 촬영하는건 처음이었다"고 CG 작업방식으로 연기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김강우는 "연기하는데 상대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감독이 시키는 대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주원은 "섭외를 받을 당시 제작과정도 찾아보고 제가 한참 SF에 빠져 있을때 였었다. 감독님을 믿고 촬영이 임했고 헐리우드와 같은 촬영방식에 익숙해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 이었다고 공통된 느낌을 드러냈다.

중편이지만 긴박감 있고 흡입력 있는 액션 연출로 새로운 볼거리를 전해주는 '특근'은 장편영화가 아닌 웹툰과 웹드라마 형식의 웹무비 형태의 새로운 콘텐츠로 충분히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괴생명체에 맞선 특수요원들의 활약을 담은 SF추격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특근’은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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