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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박 대통령 탄핵으로 가닥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박 대통령 탄핵으로 가닥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6.11.3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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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추천한 거국총리에게 국정 맡기고 2선 후퇴할 것 요구
[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에 대해 논쟁을 벌였으나 친박계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결론나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친박계와 달리 비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사퇴 시한을 내년 4월 말로 제시하고 국회가 추천한 거국총리에게 국정을 맡기고 2선 후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이 이같은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9일 탄핵안을 표결하기로 해 현재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한 의원들로는 유승민·정병국·김재경·나경원·심재철·주호영·강석호·권성동·김성태·김세연·이종구·이학재·황영철·박인숙·오신환·장제원·정양석·윤한홍 등 현역 의원 18명과 구상찬·김문수·오세훈·최홍재 등 원외 인사들이 참석했으나 김무성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고 결정을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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