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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원전 사고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판도라' 언론시사회 현장
국내최초 원전 사고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판도라' 언론시사회 현장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6.11.30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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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국내 최초로 원전 사고를 소재로 한 영화 ‘판도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판도라의'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과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대명, 김주현, 김명민이 참석했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로 원전 사고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현실을 투영하는 많은 모습들이 영화에 담겨 사실적인 영상과 재난속에서 두려움에 맞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담아내고 있다.

 


영화 '판도라'는 최악의 원전 사고를 통해 원전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무능한  대통령과 무능한 대한민국 안전 시스템을 비판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은 " 판도라'는 정권을 비판하는 영화는 아니다. 우리 영화는 사실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데 우리의 상대는 다른 작품이 아니라 두 아줌마이다”라고 말해서 현장에 웃음이 피어났다.

“우리작품은 4년간을 준비했는데 저쪽은 40년을 준비했고, 우리는 150억 예산으로 만들었는데 저쪽은 몇 천억대이다. 관중동원력도 저쪽이 더 뛰어난 것 같다. 모든 장르를 담고 있어서 도저히 이길 수가 없을 것 같다. 나라가 기강을 바로 잡고 질서를 바로 잡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뉴스를 지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판도라'는 원전 사고롱 소재로 하고 있지만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사태 등 현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고 있다. 최악의 원전사고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판도라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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