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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국민 앞에서 장난치지 안길 마란다"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국민 앞에서 장난치지 안길 마란다"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6.12.06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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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흥섭]아래 글은 6일 오전 열린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로 워딩은 아래 와 같다.

새누리당 황영철의원
사흘 앞으로 탄핵 표결 다가와. 시기는 흔들림 없이 탄핵안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아울러 비시위는 탄핵이 가결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돼있다. 최근에 야당의 일부로 부터 탄핵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시도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다.

거의 음모수준의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 아니기 바란다. 탄핵 부결시켜서 정치적인 이득을 얻고자 하는 세력들이 있다는 말들이 우리귀에 들리고 있다. 국민 앞에서 장난치지 안길 마란다. 비시위는 진정성있게 탄핵 가결위해 확실하게 준비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확실하게 준비돼 있는 것 국민 앞에 보여줄 수 있다. 반면 저희가 듣고 있는 음모가 사실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

어제 밤부터 국회내에서 촛불시위가 야당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 국회 내에서의 집회는 법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이뤄져야 된다고 보고, 불법적 방법으로 국회의원들의 헌법기관으로서의 소중한 권리가 압박당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

국회의원들 스스로가 깊이 고민해서 국민들의 뜻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 9일 탄핵안 표결 과 관련 마찬가지로 많은 국민들이 국회로 향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저희들은 국민께 진심으로 부탁을 드린다. 저희들은 대민의 위대한 국민들을 믿고 있다. 100만이 넘는 집회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평화와 질서를 지켰고 그것이 울 대민의 위대함 알려주신 것, 국회와 여의도 중심 집회에서도 울 국민들이 얼마나 위대한 국민인지 인식. 평화적 질서있는 집회 속에서 국회가 국민들의 준엄한 목소리를 잘 읽을 수 있도록 보여 달라.

권성동의원
대민은 헌법의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개개인은 국민들의 여론 민심이 천심이라는 명제를 인식하고 탄핵표결에 참여할 것이다. 국회의원들의 양식을 믿어 달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비롯한 친문세력들이 국회의원 의사결정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국회 내 촛불집회를 하고 위대하고 양심적인 국민들 선동하고 있다. 이러한 행태가 민주주의 발전과 성장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는 경고의 말씀을 드린다. 비시국회의에서 이번 탄핵 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표 확보를 위해 물밑에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따. 문재인 세력은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활용하는 행동을 멈춰주기 바란다.

김재경의원
야당에서 탄핵 결과를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 같다. 우리 비상시국회의 중심으로 한 의원들은 탄핵이 가결 될 수 잇도록 사전 준비도 들어갈 것이고, 표결 후에 잇을 논란에 대비해 우리가 명백하게 어떤 역할을 했으니 보여줄 수 있는 자료도 준비를 하려고 논의하고 있다. 국회의 질서 유지가 걱정스럽다.

질의응답
친박들의 입장변화 가져왔다. 여러 가지 논의 끝에 우리는 이제 대통령의 4월 조기퇴임은 국민으로부터 거부당한 카드라고 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읽었기 때문에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 읽었기 때문에 난국을 풀어가는 해법은 탄핵절차에 들어가는 것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렸고, 이 시점에서 대통령이 어떤 입장 발표하더라도 탄핵절차는 거부할 수 없는 요구다. 흔들림 없이 탄핵 표결에 들어갈 것이다.

-친박 탄핵 찬성 몇분?
=늘어나고 잇는 건 분명하다. 제가 확인한 숫자는 개인적으로 말씀해 주신분이 3명 . 다른 분도 그런 말씀을 들었다고 하고 있다, 여러가지 상황 상 누구라도 말씀드릴 수 없다. 실명 요구하는데 적절치 않다. 주말에 촛불민심, 이 사태를 바라보는 의원님들 생각이 어느 정도는 맑아져가지 않는가 생각. 탄핵안이 왜 불가피한 수순인가에 대한 동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 다만 오늘 혹은 9일 이전에 대통령 담화가 그런 분들한테 어떤 영향 미칠지 몰겠다.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그렇지만 조금 흔들렸던, 정리되지 않았던 의원님들 사이에서 “탄핵안이 불가피한 절차다“ 라고 생각하는 의원 늘어나는 건 분명. 그런 흐름 인지.

-의총
=저희들이 왜 이런 결정 내렸는지 동료 의원들께 성의있게 말씀을 드려야 겠다고 생각했고, 오늘 의총에서 우리 대표자들이 직접 나서서 성의 있게 말씀드릴 것이다.

-명단 공개 취지 말씀
=만일에 하나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에 부결의 책임을 둘러싼 논쟁 있을 수 박에 없을 것. 저희 비시국회의는 분명하게 탄핵안에 책임 있는 행동을 했다라는 것을 준비해야 만 한다는 의견이 굉장히 많다 내부에. 그걸 어던 방식으로 해야 할지 좀 더 논의할 것이다. 그런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역할을 하고 잇다는걸 보여줘야 한다.

-표결 전에도?
=너무 구체적으로 묻지 말아주세요 . 이건 사실 개인의 소신에 따라 투표하는 건데 이걸 어케 투표할 것인지 확실히 공표해야 하는 수준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부분에 대해선 지켜봐 주십시오.

-퇴진 시기 앞당기는 또 다른 당론?
=전혀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일관되게 35명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달 말 퇴진한다 해도 탄핵 추진?
=또 탄핵에 대한 입장이 변화된것처럼 해석되는 걸 느낀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탄핵 표결 이전에 즉각 사임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절차 들어가기 전에 사임하면 탄핵 사유가 없어진다. 그럼 탄핵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고 했더니 탄핵을 거부한 것처럼 기사가 나가더라.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명확히 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지금은 탄핵절차에 반드시 임하겠다는 건 분명히 밝힌다.

-탄핵안 수정 참여 ?
=야당안에 수정을 해야겠느냐, 구체적 내용대문에 찬성 확장력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는 의원들이 일부 논란이 될수 잇는 조항은 협의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느냐, 그 점에 대해선 권성동 위원장이 야당과 논의를 하게 될 것.

-수정안에 참여 가능? 이름 넣는 것.
=그런 입장을 정하진 않았다. 발의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가 좀더 많은 찬성을 얻을 수 잇는 탄핵안이 마련되길 바라는 차원이다. 탄핵 반대의 빌미나 명분 줄수 잇는 조항은 최소화 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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