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이른바 ‘탄핵 버스터’와 릴레이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오는 9일 본회의에 부의될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새누리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탄핵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9일 까지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국민의당도 오늘 오후 5시부터 국회 본청 계단에서 탄핵 결의 및 새누리당 탄핵 참여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기로 했다.

그리고 정의당은 지난 주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심상정 의원 등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돌아가며 길거리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민행동은 7일부터 새누리당사 앞에서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8일부터 9일 까지 국회 주변을 둘러싼 인간띠 잇기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새누리당 의원들에 대한 압박의 강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