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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또 '악수(惡手)'두나?, 공정위 고위급 인사 임기 앞두고 고민
황교안 총리 또 '악수(惡手)'두나?, 공정위 고위급 인사 임기 앞두고 고민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7.01.1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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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2월 송수근 문화체육부 차관 임명 후 직격탄
황교안 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공정거래위원회 고위급 인사들의 임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정위 인사를 단행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고위급 인사들로는 김학현 부위원장(차관급)이 오는 26일 임기를 마치고 1급인 김석호 상임위원도 2월중 임기를 마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김 원장 등의 후임으로 공정위 내에서는 신영선 사무처장(31회)이 거론되고 있고, 또 신 처장이 승진할 경우 후임 사무처장과 상임위원으로는 곽세붕 소비자국장(32회), 채규하 시장감시국장(33회) 등이 물망에 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황교안 총리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정국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12월 말 송수근을 차관에 임명하는 강수를 둬 정치권에 비난을 자초했었다.

그러나 황총리가 임명한 송 차관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인물로 차관에 오른지 불과 며칠 만에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가 불거져 특검의 수사 대상에 올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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