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박지원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국민의당 전대는 박지원, 문병호, 김영환, 손금주, 황주홍 등 5파전으로 당권을 놓고 경쟁을 벌였으나 박지원 후보가 당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어 당대표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출범 1년만에 당 지도부가 정상화됐고, 차점자들은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특히 박 신임대표는 지난 12월 선출된 주승용 원내대표와 함께 대선을 지휘해나갈 큰 숙제를 안게됐다.
박 신임 당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정당사상 최초로 전당원 투표제로 당대표를 뽑았다"며 "당을 키우고 우리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을 꼭 이루고, 정권교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대선과 관련해 "개헌과 결선 투표제를 실현시키고 이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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