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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문재인 지지율 고공 행진 29.1%로 반기문 19.8%를 크게 앞서
[여론조사]문재인 지지율 고공 행진 29.1%로 반기문 19.8%를 크게 앞서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7.01.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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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10.1%(▼1.6%p),안철수 7.4%(▲0.4%p), 안희정 4.7%(▼0.2%p), 황교안 4.6%(New), 박원순 3.4%(▼1.0%p)順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시계가 가까워지면서 조기 대선이 가시권으로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 대선 주자들 중 가장 안정적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주자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다. 그는 지난 해 까지만 해도 반기문 전 총장의 지지율 상승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반 전 총장을 둘러싼 많은 의혹들과 정치력 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반 전 총장을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지만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탄력을 받으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귀국한 반 전 총장은 한때 문 전 대표의 턱밑까지 추격하며 정치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면 상한가를 쳤지만 최근 반 전 총장의 동생을 비롯한 친인척 비리 의혹과 기자들에 대한 막말 파문으로 그의 지지율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메일경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가 29.1%(▲3.0%p)로 1위를 달리며 지지율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반기문 19.8%(▼2.4%p)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시장이 10.1%(▼1.6%p)3위를 달리고 있고, 국민의당 안철수 7.4%(▲0.4%p), 안희정 4.7%(▼0.2%p), 황교안 4.6%(New), 박원순 3.4%(▼1.0%p),유승민 2.2%( - ), 손학규 1.8%(▼0.5%p), 심상정 1.6%(New), 김부겸 1.2%(▲0.1%p), 남경필 1.1%(▼0.1%p)
,홍준표 0.9%(▼0.4%p), 원희룡 0.5%(▼0.2%p) 등의 순이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이재명 시장과 안희정 지사 등 거의 모든 주자들이 지지율이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어 정당별 후보 6자 가상대결시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정당별 6자 가상대결에서는 문재인(민) 39.2%(▲4.8%p), 반기문(무) 19.0%(▲0.7%p), 안철수(국) 10.4%(▼0.8%p), 황교안(새) 8.1%(▼1.4%p), 유승민(바) 5.5%(▲0.3%p), 심상정(정) 2.5%(▲0.2%p)로 문 전 대표가 독주하고 있다.

이어 정당 지지율도 민주당 38.0%(▲2.1%p)로 선두를 ㄹ달리고 있고, 뒤를 이어 새누리 12.5%(▼0.3%p), 국민당 11.5%(▼1.0%p), 바른당 8.9%(▼2.4%p), 정의당 4.9%(▼0.2%p)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2017년 1월 3주차 주간집계(무선 90 : 유선 10 비율, 전국 2,520명 조사)로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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