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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입찰 강행 시, 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대규모 집회 예고
가스공사 입찰 강행 시, 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대규모 집회 예고
  • 편집국
  • 승인 2017.02.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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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예인선 노조 50여명, 가스공사 인천기지서 집회 열고 최후 통첩
오는 15일까지 선박입출항법 위반하는 예선업체 선정 입찰 중단 요구

항만예인선 노조 50여명, 가스공사 인천기지서 집회 열고 최후 통첩

오는 15일까지 선박입출항법 위반하는 예선업체 선정 입찰 중단 요구

[시사브항만예인선 노조 50여명, 가스공사 인천기지서 집회 열고 최후 통첩<br> 오는 15일까지 선박입출항법 위반하는 예선업체 선정 입찰 중단 요구리핑 편집국]항만예인선 연합노동조합(김진호 노조위원장)은 9일 오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앞에서 조합원과 선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의 갑질 및 불법 행위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평택/인천 LNG 예선 입찰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한국가스공사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사진1_항만예인선 연합노동조합 조합원 50여명이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불법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 제공: 항만예인선 연합노동조합)

지난 1월 25일 인천 역무선부두에서 ‘한국가스공사 갑질 규탄 및 선원 생존권 결의대회’에서 노조의 총파업 선언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스공사가 입찰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한국가스공사와 예선업계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조합원 및 선원들은‘한국가스공사는 위험시설, 혐오시설은 인천에 세워두고 이익은 타지역에서 챙겨간다’, ‘16명이 61시간동안 일해주고 10만원만 주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인천항의 물류를 멈춰 부도덕한 한국가스공사를 바로잡자’고 소리치며 한국가스공사의 불법 행위를 규탄했다.
 
▲ 사진2_항만예인선 연합노동조합 김진호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한국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 불법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 제공: 항만예인선 연합노동조합)

한편 항만예인선 연합노동조합 김진호 위원장과 조합원이 한국가스공사 불법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하려하자 지시받은 사항이 없어 잘 모르겠다는 한국가스공사 직원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져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김진호 노조위원장은 “가스공사가 입찰을 강행하는 것은 인천 뿐만 아닌 전국 예선 선원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예선업 시장을 파괴하는 행위로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15일까지도 한국가스공사가 예선업체 입찰을 강행한다면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전국 예선 선원과 업계가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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