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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문재인 독주체제 굳히나?...문재인 35.6%로 안희정 21.6%, 황교안 14.2%
[여론조사]문재인 독주체제 굳히나?...문재인 35.6%로 안희정 21.6%, 황교안 14.2%
  • 임대호 기자
  • 승인 2017.02.23 11: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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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5.6%, 안희정 21.6%, 황교안 14.2%, 안철수 8.5% 順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이르면 오는 3월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각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할 경우 대선은 그로부터 2달 이내에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각 정당별 대선 예비주자들에 대한 지지율에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이다.

특히 탄핵정국에서 꾸준히 1위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30%대를 넘기면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그 만큼 야당으로의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월 18일부터 20일 3일간, 전국 성인 1,052명을 대상으로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여러 과제들과 정당 및 차기대선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 문재인 예비후보가 ‘문재인’ 35.6%, 안희정‘ 21.6%,, ’황교안‘ 14.2%, ’안철수‘ 8.5%으로 조사돼 문재인의 독주 속에 안희정 충남지사의 선전이 눈에 띄인다.

그러나 한때 20%대를 위협하던 황교안 총리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하거나 제자리 걸음을 하며 횡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황 총리를 내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양세다.

반면 국민의당 입당한 손학규 후보의 경우 좀처럼 지지율을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 문재인, 안희정, 황교안을 제외한 후보들의 지지율을 보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8.5%, 이재명 성남시장 7.1%,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4.5%,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2%, 심상정 정의당 대표 1.3%. 기타후보에 대한 응답은 1.0%,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9%로 조사됐다.

그리고 차기 대선 가상대결을 전제로 한 조사에서도(각정당 1인을 상정한 4자,3자 가상대결) 문재인 48.2%, 황교안 21.5%, 안철수 14.8%, 유승민 6.5% 순이었고, 3자대결에서는 문재인 48.1%, 안철수 20.5%. 유승민 13.4%였으며,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문재인 47.8%, 안철수 34.6% 문재인-유승민 양자대결 문재인 54.9%, 유승민 25.6%로 나타나 문재인 후보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차기 대선에서 여러 상황을 가정한 각종 가상대결에서도, 문재인 전 대표는 50%가량의 지지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위와의 격차는 문재인 전대표와 유승민 고문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상황에서 29.3%포인트로 가장 컸으며, 문 전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상황에서 13.2%포인트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더민주 지지층 ‘문재인’ 66.8%, ‘안희정’ 19.4%, ‘이재명’ 11.7%로 나타났고, 현재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해 선거인단을 모집중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적합도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468)의 66.8%는 문재인 전대표를 안희정 충남지사는 19.4%, 이재명 성남시장은 11.7%였다.

기타 정당 지지자들과 무당층을 모두 포함한 전체 응답자로 보았을 때는 문재인 39.4%, 안희정 36.9%, 이재명 10.4%였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안희정 55.9%, 문재인 31.2%, 이재명 5.6%였으며,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문재인 46.4%, 안희정 33.5%, 이재명 8.0%로 조사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이유를 묻는 질문에 문재인 정책이 좋아서 48.6%, 당선가능성이 높아서 29.9%였으며, 안희정 정책이 좋아서 50.6%, 다른 후보가 싫어서 28.0%, 이재명 후보는 정책이 좋아서 77.8%, 다른 후보가 싫어서 11.0%로 나타났다.

대선후보로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문재인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정책이 좋아서’라는 응답이 48.6%로 가장 높았으며, ‘당선 가능성이 높아서’라는 응답이 29.9%로 2위를 차지했다.

안희정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정책이 좋아서’라는 응답이 50.6%로 가장 높았으며,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는 응답이 28.0%로 2위, 이재명을 선택한 응답자들에게서는 ‘정책이 좋아서’라는 응답이 77.8%로 응답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두 번째로 많이 응답한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는 응답은 11.0%에 불과하였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해 도입된 결선투표(1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은 응답자가 없으면 1,2위 후보만을 가지고 다시 투표하는 제도)에 문재인 전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진출하는 상황을 가정한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문전대표를 72.9%, 안 충남지사를 23.9%로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없음/잘모름 3.2%)

기타 정당 지지자들과 무당층을 모두 포함한 전체 응답자로 보았을 때는 문재인 42.3%, 안희정 45.0%, 없음/잘모름 12.2%였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안희정 60.4%%, 문재인 33.1%,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문재인 50.6%, 안희정 41.1%로 조사되었다.

이어 국민의당 경선과 관련해서는 국민의당 지지층 중 ‘안철수’ 78.8%, ‘손학규’ 17.7%, ‘천정배’ 1.4%였으며, 국민의당의 대선후보 적합도에 대해서 ‘국민의당’ 지지층(n=129)의 78.8%는 안철수 전대표가 가장 적합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 17.7%, 천정배 의원 1.4%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와 더리더가 공동으로 2017년 2월 18부터 30일 3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48%+휴대전화52%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52명(총 통화시도 30,579명, 응답률 3.4%),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0%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10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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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fo 2017-02-23 15:26:41
그래서요?
지금 문재인씨가 대통령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