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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발표회 현장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발표회 현장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7.02.23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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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 남자' 등의 작품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완성도 있는 작품을 연출해 온 이형민 감독과 박보영, 박형식, 지수가 주연을 맡은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2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제작발표회를 갖었다.

 

이날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발표회에서 이형민  PD는 “저희 드라마가 출연진들이 워낙 많다. 조연들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라서 제작사가 여러모로 부담이 컸을텐데 감사드린다. 드라마의 각본이 너무 재밌었고 출연하시는 조연 배우들이 모두 공력이 뛰어나신 분들이라 재밌게 잘 나온것 같다. 한국 여건상 '힘쎈여자 도봉순' 같은 드라마는 다시 볼 수 없을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B급까지 가려고 하는 느낌의 코미디가 잘 없었던 것 같은데 B급 이면서 주성치식 정서에도 가깝다.사회에 의미가 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유쾌해서 드라마가 잘 되겠단 생각을 했고 현장에서 즐겁고 재밌게 작업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 내기도 했다.

 

 

극중 타이틀 롤을 맡은 박보영은 출연 계기게 대해 "일단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오 나의 귀신님' 등 전작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를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가 로맨틱 코미디도 있지만 봉순이가 여자로서 살아가면서 힘이 굉장히 쎄서 겪게 되는 과정에 감정 이입도 됐고 여자로서 대리만족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캐릭터에 대해 전했다.

 

엉뚱 괴팍한 게임회사의 CEO 안민혁 역의 박형식은 "첫 주연작이라 부담스럽기도 하다. 전작들에서 훌륭한 선배들과 연기했던 박보영에 부담감도 느껴지지만 나만의 캐릭터 만들 것이다. 주위에서 박보영과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하자 다들 부러워 한다"고 전하시도 했다.

 

 열혈 신참형사 인국두 역의 지수는 “박보영 누나를 처음 본 순간 천사인 줄 알았다. 함께 연기하게 되서 영광이고 로망이었다. 제가 맡은 인국두는 우직한 형사 캐릭터인데 이름처럼 투박하고 까칠해 보이기도 하지만 반전 매력이 있는 역할이다. 좋은 선배들에게 배우면서 나만의 모습을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도봉순(박보영 분)이 엄청난 괴력의 힘으로 약자들을 괴롭히는 악당들을 물리치기도 하고 게임회사의 CEO 안민혁(박형식 분)과 형사 인국두(지수 분) 사이에서 로맨스도 함께 그려내는 작품으로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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