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한진해운은 상장폐지를 하루 앞둔 오늘 주가가 12원까지 떨어졌다.
법원의 파산 선고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한진해운은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정리매매를 거쳤는데 780원이던 주가는 결국 12원까지 폭락했다.
한진해운의 모태인 대한해운공사가 1956년 3월 3일 국내 증시에 처음 상장된 12개 기업 중 하나인 것을 고려하면 한진해운은 60년만에 증시에서 사실상 퇴출 되는것이다.
한편, 지난해 9월말 기준 한진해운의 소액주주는 5만3천695명으로 이들이 전체 상장주식의 41.49%인 1억176만주를 보유했으며 최대 주주는 대한항공으로 지분율이 33.23였고, 한진해운의 자사주 보유는 3.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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