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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위원회, 경선 후보 과열 경쟁에 우려 표명
민주당 청년위원회, 경선 후보 과열 경쟁에 우려 표명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7.03.23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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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공정한 경선 어긋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
[시사브리핑 안태식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정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민주당은 경선을 위해 모두 214만명이 넘는 당원과 국민이 당원들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해 누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느냐가 초미사다.

그러나 4명의 후보자들이 1차 경선을 앞두고 경쟁이 가열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청년위는 23일 오전 성명을 내고 일부지만 부적절한 행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특정 지역의 일부 청년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명의가 도용되어 특정 후보의 지지선언으로 이어진 사실에 대청년위원회가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청년위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정 유린과 국정농단은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과 좌절, 분노를 안겨주었지만 또 다른 희망과 가능성도 비추었다.”며 “대한민국 청년들이 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스스로 행동하게 만든 것이고, 당은 이러한 희망과 가능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패하고 무능했던 지난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 걸음이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면서 “이 빛나는 시작에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인 우리 청년들이 중심에 서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에 어긋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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