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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 유해 찾기 위한 선체 수색에서 핸드폰 등 모두 18점 수거
세월호 미수습 유해 찾기 위한 선체 수색에서 핸드폰 등 모두 18점 수거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7.04.1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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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해수부가 세월호 선체인양 후 본격적인 수색에 들어간지 이틀째인 오늘 1선체 진출입구 2개소 확보하고 미수습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선체 수습은 에는 4개월에서 3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알려진 세월호 선체 수색은 A데크 선미측 하단 개구부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면서 동시에 진출입로 확보작업을 병행한다.

세월호 선미측 하단 개구부 주변 지장물 제거와 선체 진입을 위한 비계 설치 등은 약 3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며, 우현 선측 안전난간 설치작업도 계속 진행되고 침몰래역 수중 수색 작업도 현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재개할 예정이다.
목포신항에서 거취되어 있는 세월호

이날 수색에서는 휴대론 1점을 수거해 전날인 수색을 통해 발견된 유실물은 신발 9점, 가방 4점, 의류 3점, 손가방 1점 등 총 18점을 수거했지만 특이사항은 없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선체 수색을 위해 4층 A 데크 6개소(객실 3, 중앙로비 1, 선미 2)와 3층 B 데크 3개소(객실 1, 선미 2) 등 진출입구를 통해 수색을할 계획이다.

4층 A 데크는 선수 측 좌현 3개소에 진출입구(1.2Mx1.5M)를 내어 좌현(바닥)에 쌓여있는 지장물을 수거하면서 수색 계획이다.

선미 측은 핸드레일(난간)을 제거하고 상·하단 개구부로 진입해 선수 방향으로 수색하며, 철재 벽이 아직 남아있는 중간 구역지점에서 가설 사다리(비계)를 설치하여 위·아래로 수색할 계획이다.

하지만 어제 세월호 내부 일부 철재벽을 제외하고는 판넬로 된 간이벽체 등은 대부분 붕고되어 바닥인 좌현 쪽으로 진흙과 함께 수 미터 높이로 쌓여있는 상태에 수색작업과 함께 지장물 제거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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