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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경산시 농협 특수강도 용의자 검거
경산경찰서, 경산시 농협 특수강도 용의자 검거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7.04.2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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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권총 등 발견

 

[경북/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17. 4. 22. 18:47경 충북 단양군 소재 ㅇㅇ리조트 앞 주차장에서 특수강도 용의자 A씨(남, 40세)를 긴급체포했다.

 

용의자는 `17. 4. 20. 경산시 남산면 소재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권총을 소지하고 침입하여 직원들을 위협한 후 현금 1,563만원을 강취한 혐의이다.


경찰은 CCTV분석을 통해 범행장소 부근에서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는 화물차를 발견한 후, 화물차 운전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을 벌여왔다.


한편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17. 4. 20. 경산시 남산면 소재 자인농협 하남지점에서 발생한 권총강도 사건 관련, 피의자가 사용한 권총 1자루(45구경으로 추정)와 실탄 11발, 자전거, 현금 1,190만원을 금일 오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거지에서 약 700미터 떨어진 지하수 관정 안에서 권총과 실탄을 발견하였으며, 실탄 총 18발을 감추었다는 피의자의 진술을 토대로 계속 수색 중이며, 발견된 권총 등은 국과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하고 자세한 취득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 진행 중이다.


한편 범행에 사용된 자전거 등은 주거지 근처 창고 안에서 발견하였고, 범행당시 입었던 옷가지들은 모두 불태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는 범행장소에서 약 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검거 당일 매년 1차례 집안 모임 참석차 가족들과 함께 단양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는 채무과다 때문에 범행하였고 공범은 없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진위여부에 대하여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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