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김수현의 4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 영화 ‘리얼’의 쇼케이스가 5월 31일 오후 7:30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수현, 성동일, 걸그룹 에프엑스에서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한 최진리(설리)가 참석했다.

'리얼'은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비밀과 음모를 그린 영화로 김수현이 생애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 온 김수현은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 ‘리얼’에서 두 명의 장태영을 맡았는데 첫 번째 장태영은 뼛속까지 야심으로 가득 찬 신사 장태영이고 두 번째 장태영은 신사 장태영을 굉장히 갈망하는 배우 장태영이다"라고 소개 한 후 "처음에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덮었었다. "이걸 내가 어떻게 해” 하면서 덮었었는데 자려고 누우면 자꾸 생각이 나서 도전을 해보게 됐다."고 전했다.


걸그룹 '에프 엑스'의 '설리'에서 본명으로 활동하며 배우로 거듭나려는 최진리는 재활치료사 역을 위해서 "실제로 병원에 가서 재활치료사들이 어떻게 치료를 하고 움직이고 하는지 많이 공부를 했었다.거의 매일 가서 봤던 거 같다."고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그속의 음모를 그린 '리얼'은 한류 스타 김수현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6월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