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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문재인 정부 첫 법무장관 후보자로 임명됐던 안경환 후보자가 오늘 밤 8시께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안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자신의 아들 문제와 자신의 저서에 여성 비하 문제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 오던 중 이날 전격 사퇴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날 안 후보자의 사퇴로 청와대는 인사 검증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자유당 등 야권은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게다가 야권은 강경화, 조대현, 김현미 후보자 등에 대서도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미루며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