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인천병무지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한해 27만 명에 달하는 병역 이행자들에게 자긍심을 제고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입영 대상자들이 새로운 병역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병무청이 연 2회 병역 이행자(가족포함)를 선정해 협회에 통보해주고 병무청의 통보를 받은 협회는 이들에게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입영 대상자들 중 병무청이 발급한 증명서를 소지하고 전국(제주 포함) (사)한국프로산진협회 소속 프로사진봉사단 회원이 운영하는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김대년 인천병무지청장 이날 협무협약식에서 “본인도 대구에서 가족사진을 촬영 했는데 가족의 소중함 때문에 가족을 안 잃어버리려고 가족사진을 관저에 걸어놓았다.”고 말하고 “군입영 대상자들에게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하기로 한 프로사진협회(육재원 협회장)봉사단원들게 감사한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이 사업이 전 입영대상자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 육재원 회장은 “(사)한국프로사진협회 사진산업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협회 프로사진봉사단을 통해 군 입영대상자 모두에게 가족사진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책임감과 즐거운 병영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게 된 점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에 동참해준 인천병무지청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한국프로사진협회는 지난 주 부평경찰서와도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무료 사진 촬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