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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오후 본회의 개의해 '정부조직법 개편안'처리키로
국회, 오늘 오후 본회의 개의해 '정부조직법 개편안'처리키로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7.07.20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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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 등이 쟁점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저부조직법 개편안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이언주,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회동을 갖고 추경안과 분리해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먼저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창업중소기업부 신설과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사건 직후 해체했던 차관급 외청으로 해양경찰청·소방방재청의 독립, 미래창조과학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최대 쟁점이었던 환경부로 물 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은 보류하고 9월까지 국회에 별도의 특위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안전행정위원회도 관련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여야는 공무원 증원 예산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추경안은 7월 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까지 처리를 목표로 계속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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