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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대위 '결선투표제'의결...안철수 '최악'의 상황으로 몰려
안철수 전 대표 당권 도전 실패할 경우 사실상 정치적 '사망'
2017년 08월 07일 (월) 11:30:53 이흥섭 기자 leesup@nanews.co.kr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안철수 전 대표의 8.27 전당대회 출마를 두고 천정배, 정동영 후보의 날선 비난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오늘 오전 비대위원회의를 열어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못 할 경우 1.2위 후보자간 결선투표를 하기로 의결했다.

국민의당은 그동안 결선투표제 도입 여부를 두고 당내 찬반이 갈리는 모양새를 보였고, 안철수 전 대표는 결선투표제 도입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이날 비대위의 결정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당권 장악에 급제동이 걸릴 가능성 높아졌다.

국민의당 비대위가 오늘 의결한 전대 룰을 보면 전대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전대가 끝난 직후인 오는 8월 31일 ARS방식으로 재투표를 진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9월 1일 당 대표를 확정키로 의결했다.

그러나 비대위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안 전 대표는 대선 패배로 사실상 정치 2선으로 물러나는 듯 했으나 전대를 계기로 다시 정치권 복귀를 선언하면서 당내 현역 의원들은 물론 당권 도전을 선언한 천정배, 정동영 후보로부터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의당이 결선 투표제 도입과 관련해 안 전 대표측은 결선투표로 갈 경우 자신에게 상당히 불리할 것이라고 판단 정동영 후보가 제기한 결선투표제를 강력히 반대했지만 비대위가 이날 이 안을 의결함에 따라 안 전 대표의 당권 장악에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안 전 대표의 전대출마 선언으로 국민의당은 창당 이래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면서 당내 ‘반안 vs 친안’대결이 공고화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물론 국민의당 현역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대 출마를 고집한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서 탈락할 경우 그는 정치적 사형 선고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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