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김영진 기자]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만영 PD를 비롯해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가 참석했다.
'맨홀'은 '백수' 봉필이 우연하게 맨홀에 빠지며 벌어지면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필생필사 시간여행을 그린 타임슬립 코믹 드라마다.
주인공 봉필이 일주일 뒤 예정된 결혼을 막기 위해 타임슬립을 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제대후 첫 작품으로 '맨홀'을 택한 김재중은 "작품을 하기전에 스스로 코믹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감독님이 워낙 잘 이끌어 주셔서 다 내려놓고 하고 있다. 감독님이 완급조절을 해주시는대로 따라가면 되었다"고 첫 코믹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달콤한 비밀' '최강칠우'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PD와 '특수사건 전담반 텐'을 집필한 이재곤 작가와 만나 의기투합한 '맨홀'은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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