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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군 검찰 출두..."죄송하고 참담"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군 검찰 출두..."죄송하고 참담"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7.08.0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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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안태식 기자]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논란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박 사령관의 전역을 연기하고 군 검찰에서 수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해 오늘 오전 10시 박 사령관이 군 검찰의 조사를 받기 위해 군 검찰에 출석했다.

박 사령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논란과 관련 어제 박 사령관의 부인인 전모씨가 군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군 검찰에 출석해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고, 오늘은 박 사령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

박 사령관은 이날 국방부 검찰단 출석에 앞서 공관병 갑질 논란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말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하고 사건이 불거진 직후 곧바로 전역서를 제출한 경위에 대해서는 “의혹만으로도, 자리에 연연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검찰은 박찬주 사령관이 그동안 자신의 근무지 공관 군 시설물 무단 이전 등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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