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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쟁으로 인한 모든 피해는 한반도의 몫”
이재명, "전쟁으로 인한 모든 피해는 한반도의 몫”
  • 조규상 기자
  • 승인 2017.08.1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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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 지지 입장 밝혀
이재명 성남시장
[시사브리핑 조규상 기자]“평화가 목숨이자 경제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던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 시장이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각각 입장을 밝혔다.

최선 고양시장은 한반도 긴장 국면에 대해 “일차적인 책임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무모한 핵개발을 통한 군사모험주의 노선이지만, 이차적으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선제공격 추진 등 위험천만한 한반도 전쟁불사론”이라며 양측 모두를 싸잡아 비난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도 한반도 긴장과 전쟁 위협에 대해 “전쟁으로 인한 모든 피해는 한반도의 몫”이라며 “생명을 죽이지 않기 위해서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도,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한반도의 긴장격화 불안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한반도, 남북 양측이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14일 오전 “미국이든 중국이든 우리를 제외한 세계 어떤 나라도 대한민국의 국익이 아닌 자신들의 국익이 우선”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국민과 우리나라의 이익을 지켜줄 주체는 바로 우리 자신일 뿐”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긴장완화 평화확대의 길을 찾는 정부의 노력에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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