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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맞아 성묘객 위해 한시적 임도 개방
경남도, 추석 맞아 성묘객 위해 한시적 임도 개방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7.09.18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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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시적 개방.. 지역 실정따라 탄력 운영
[경남/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경남도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10.4.)을 맞이하여 도·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도 2,336km에 대해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설에 이어서 이번 임도개방 역시 추석을 앞두고 묘지에 대한 벌초와 성묘를 위해 출입하는 성묘객들에게 편의제공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임도 중에서 노폭이 좁고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노면에 낙석 등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있어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는 산림사업을 위해 개설한 도로로 비포장 구간이 많아 성묘객들이 임도를 이용할 때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임산물을 무단 채취하거나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의 불법 행위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평소 임도는 산림을 산불 및 훼손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매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만큼 성묘객들은 산불예방과 환경보호에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방되는 임도는 각 시·군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지역별로 자세한 사항은 시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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