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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3.8%로 연속 하락
[여론조사]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3.8%로 연속 하락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7.09.2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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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북핵' 및 '국무위원'인사가 발목 잡은 듯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3.8%로 소폭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걔속되는 북핵 문제와 국무위원 인사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와 천지일보가 지난 9월 17~18일 <2일간>부터 이틀간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63.8%로 취임 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먼저 이번 조사에서 먼저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 63.8%(매우 41.2%, 다소 22.6%) vs 잘못함 32.5%(다소 16.0%, 매우 16.5%)’로, 긍정평가가 2배가량인 31.3%p 높았다(무응답 : 3.7%).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률 63.8%는 취임 후 최저치인 반면, 부정률 32.5%는 가장 높은 수치지만 여전히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들에 비해 높다는 평가다.

계층별로 △남성(잘함 60.5% vs 잘못함 36.3%) △여성(67.0% vs 28.8%) △19/20대(69.4% vs 26.0%) △30대(83.7% vs 15.9%) △40대(79.2% vs 19.5%) △50대(51.6% vs 42.9%) △서울(65.1% vs 32.4%) △경기/인천(66.4% vs 30.6%) △충청(66.6% vs 28.6%) △호남(76.8% vs 20.2%) △부산/울산/경남(60.3% vs 35.0%) △강원/제주(56.9% vs 35.9%) 등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반면, △60대(잘함 45.0% vs 잘못함 51.8%) △70대(39.8% vs 51.1%) △대구/경북(45.8% vs 49.4%)은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정파별로 △민주당(잘함 95.5% vs 잘못함 3.9%)과 △정의당(89.1% vs 9.4%)에서는 긍정률이 90%내외로 매우 높은 반면, △한국당(5.9% vs 86.2%) △국민의당(36.1% vs 59.7%) △바른정당(42.1% vs 55.2%)은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47.0%) vs 반대(32.3%)’로, 찬성이 1.5배인 14.6%p 높았다(무응답 : 20.7%).

탈원전 정책 찬성은 △여성(47.4%) △19/20대(48.7%) △30대(65.7%) △40대(64.1%) △서울(48.1%) △경기/인천(47.3%) △충청(47.6%) △호남(56.8%) 등에서 비교적 높았고, 탈원전 정책 반대는 △50대(49.2%) △60대(45.7%) △강원/제주(41.8%) 등에서 40%를 상회했다.

세대별로 40대 이하와 민주당ㆍ정의당 지지층은 찬성응답이 높은 반면, 50대 이상과 야3당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더 높아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47.0%)’이 반대(32.3%)’보다 1.5배가량 높은 가운데 국정원 댓글사건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6.8%에 달했다.

내년 6월 광역단체장선거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이 50.1%로 다른 정당을 압도하는 가운데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50.3%로, 19대 대선 이후 계속 50%대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9월 17~18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54명(무선 85%, 유선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3.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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