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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카드 수수료 최대 1.6% 인하
재래시장 카드 수수료 최대 1.6%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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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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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재래시장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대형마트 수준인 최대 1.6%까지 낮아진다. 
 
3일 금융위원회는 전국 1550개 재래시장내 8만6000개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을 현행 2.0~2.4% 수준에서 대형마트 수준인 1.6~1.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전체 가맹점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90만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도 현행 2.3~3.6% 수준에서 대형백화점 수준인 2.0~2.4%로 조정된다.
 
단 일반 가맹점 중 연간 연매출 9600만원이상인 가맹점은 인하 적용대상에서 제외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전체 카드사가 재래시장·중소 가맹점 수수료율을 이처럼 인하할 경우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액과 가맹점 수수료 수입 감소액은 약 12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달중 카드사의 자율적인 수수료율 인하방안 제출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수수료율 인하방안이 각 카드사 전산시스템 반영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올 1분기중 수수료율 인하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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