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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후 빗물펌프장 시설 현대화 추진 막바지
대구시, 노후 빗물펌프장 시설 현대화 추진 막바지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7.10.11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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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부터 358억 투입해 월성빗물펌프장 외 8개소 수배전설비, 제진기, 배수펌프 교체
[대구/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 대구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성 및 국지적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한 빗물펌프장의 배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월성빗물펌프장 등 9개소에 대한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2012년부터 시행 중이며, 내년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에는 사업비 44억원(국비 28억, 시비 16억)을 투입해 월성․동촌․침산․3공단 빗물펌프장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있다. 침산․3공단빗물펌프장 노후 수문 및 수전설비는 상반기에 교체 완료했으며 월성․동촌 빗물펌프장은 내년 상반기 이전에 수문을 이중화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시에는 총 20개의 빗물펌프장이 있는데 빗물펌프장의 제진기설비, 수배전설비, 배수펌프 등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택가 및 공단지역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된 시설로, 설치시기가 적게는 13년에서 많게는 49년(3공단 구펌프동 1968년 설치)이나 경과된 노후시설이다

대구시는 이 중 노후정도가 심각한 9개소를 선정해 2012년부터 총사업비 358억원을 투입해 빗물펌프장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 사업은 내년까지 월성․동촌빗물펌프장의 방류수문 이중화사업을 끝으로 완료된다.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320억원이 들어갔으며 제진기 교체 54대(유압식 23대→로터리식 54대), 월성빗물펌프장 옥내변전소 증설, 전기분야 수배전설비 교체 58면, 전동기 교체 6대, 배수펌프 증설․교체공사 등 빗물펌프장 7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완료하였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빗물 배수펌프장의 배수능력이 향상돼 침수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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