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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국민적 관심 속 화려한 개막
부산국제영화제 국민적 관심 속 화려한 개막
  • 신재덕 기자
  • 승인 2017.10.13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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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지석 프로그래머 추모하는 뜻깊은 행사도 치뤄져

[시사브리핑 신재덕 기자]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12일 오후 치뤄진 개막식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많은 관객들과 영화인들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장동건과 윤아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故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기리는 다소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만들고 영화제의 중심에서 자신을 희생해 가며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키워 온 그의 부재에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은 아쉬움과 슬픔속에 영상으로 그를 추억하는 추모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올해의 아시아인 영화상에는 특별전을 갖는 일본의 거장 故 스즈키 세이준 감독에게 돌아갔다. 

개막행사가 끝나고 개막작 '유리정원'이 상영됐다. 신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문근영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 온 개막작 '유리정원'은 아픔을 간직한채 숲에서 홀로 지내는 여인 비밀을 풀어가는 작품이다. 


올해는 부산에서 세계최로로 공개되는 100여편을 비롯해 75개국, 298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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